(LV 62)
8월 21일 레이드의 말말말
알하나가 이번에는 무지 시끄러운 조에 들어갔다.
시종일관 떠들어 대는 통에... 두 번째 몹을 놓칠 뻔했고, 결국 4명이나 누웠다.
보통 이렇게 맥을 한번 끊어놓으면 찬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지는 게 인지상정 아니던가?
그런데, 우리 팟은 그렇지 않았다. 강적이지!
이번 레이드와 함께 한 '말말말', 1위를 뽑아보자 ^^*
꼴통 누우면 종이부활
레이드 시작 전, 모 씨의 가슴에 못을 박는 그 한 마디
통이가 에릭한테 미움살 짓을 했나보다, 풀플셋을 입고 레이드 장소를 시종일관 누비고 다니더니, 아이디가 "꼴통"이 뭐냐... 꽃 같은 알하나 입에서 이 말을 무려 3 번이나 나오게 만들다니 -_-;;
우리조만 있어도 잡겠구만
첫 번째 레이드 몹 '포효의 군주 카스톨'을 잡을 때
ii섹시힐러ii는 시종 일관 유쾌한 수다꾼이다.
울팟은 해당사항 읍네 ㅋㅋ
제사장과 군장을 처치하고 레이드 보스를 때리기 시작하는 순간 지휘를 하는 'v글라돌풍v'의 "70 이상은 뒤로요" 라는 말에
헐랭이 팟 같지만 이미 파티 매팅 창으로 레벨을 체크하는 치밀함도 가지고 있었다. 거봐 할 건 다 했다니까!
정산 안 하고 만다, 걍 우리 만원씩만 주세요
레이드 몹을 잡았는데 신통한 완제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택진이두고보자
레이드 몹이 아이템을 떨구지도 안 거나 잘 안 풀리 때
궁팟들전멸?
두 번째 몹인 "파퓨리온의 시종 시카"를 잡다가 궁수팟, 강력한 화력으로 속속 눕는 사태가 발생했다.
맞다, 우리가 궁팟이다... 우리를 아프게 한 그 한 마디 ㅋㅋ
까메서 1순위셨구나
하나 둘 씩 눕다가 결국 궁수 4명이 누어있는 상태에서
실버 '활끝에핀꽃', 누운 사람은 흑랑혈의 팬텀 레인저 '선루'였는데, 실버는 팬텀의 화력을 곧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부활을 해 줘야 경치라도 먹을텐데...
누워서 하는 걱정도 가지가지
워터플라워의 처절한 고민, 내가 안타 잡을 때 경험치 못 받았다는 얘기가 꽂혔는지...
잘 하면 부적 밀리것다
버프 와중에
걱정도 팔자다. 부적 없는 사람도 많다. -_-;;
웬만하면 문신 좀 하지
버프가 자꾸 늦어지자
ㅋㅋ 알하나의 논지와는 관계없다. 꼭 돈들여 문신해야 한다는 게 아니고, 그냥 그 센스가 맘에든다.
우리를 즐겁게 한 말들, 시종일관 유쾌했던 울 팟에게 박수를 보낸다. ^^*
Written by 헬리우스 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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