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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지내고 있겠죠?

 

알하나의 이야기를 쉰 지가 넘 오래됐죠.

마침표를 찍으면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알하나 스토리 3부를 마칩니다.

 

작고 개성 강한 불새궁수단...  하고 싶은 대로 게임을 하려다 보니 동맹도 두어 번 바뀌었고 이름이 바뀌면서 정든 카페도 떠나와 봤죠. 그러다 보니 이름과 상관없이 계속 안고 갈 수 있는 우리들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작당을 하면서 만든 이름이 '린드비오르를 찾아서'입니다.

 

이 이름을 만들면서 업데이트를 몇 번이나 해야 이놈의 용이 나타날지는 모르지만 그때까지 함께 게임을 하자고 했었죠. 그리고 이곳도 잃어버리지 말자고... 간만에 보니 여길 만들던 즐거운 때가 생각나는군요.

 

밧데리 나간 전화기 마냥 있다보니 잠깐 잊고 있었네요.

그 사이 변한게 많지만 린드비오르라는 이름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제 집이란 걸...


Alhana style로 충전하고 돌아오죠.

 

안녕! Von Voyage!

 

Written by 헬리우스 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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