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라인에도 바운티 헌터가 생겼습니다.
어느 날 맺은 파티, 아니나 다를까 비데이를 득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호 축하' 연발하려는 순간... 버렸다 집은 거랍니다.
아... 바운티의 솔로잉은 진짜 자신과의 싸움 같습니다.
오죽이나 답답하면 버렸다 집겠습니까, 그래도 그렇게 기분 전환을 한다는 솔직하고 나름 즐거운 친구더군요.
솔직히 두어번 같이 뛰어 봤는데 잘 뽑지는 못합니다. (소근소근)
아무래도 키워서 써야겠습니다. 큭큭.
요즘은 무서운 속도로 렙업을 하고 있습니다.
빨리 날이 따뜻해져서 밖에 나가 친구들도 좀 만나고 그랬으면 합니다.
날 춥다고 다들 컴터를 끼고 앉아 렙업만 합니다.
렙에 대해서는 초월한 알하나지만 이러다 라인 꼴지렙으로 남지 않을까 슬슬 걱정이 됩니다.
새로 들어온 넘들 마저도 항상 '누나 앞질렀어요'하고 앞서 갑니다.
방울이 두개나 달린 산타 모자를 쓴 자그마한 체구의 귀여운 드웝 걸, 하하, 호호 수줍게 얘기하지만 속으면 안 됩니다. 서른을 훌쩍 넘긴 늑대입니다. 시라소니와 더불어 울 라인 넘버2 라고나 할까.
아덴성 마을 아래쪽 있는 평원에 가서 호랑이를 잡았습니다.
전사와 호랑이가 뭔가를 준다는데, 알하나가 이리 저리 뛰다니며 주술사를 잡는 바람에 아마 더 손해가 났을지 모릅니다.
덕분에 간만에 치열한 필드 경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몹을 놓쳐도 큭큭거리며 다녀도 그냥 편안한 시간이더군요.
한번 공격하면 호랑이로 변하는 주술사 때문에 잠시 놀래기도 했지만
재미난 사냥터를 보여준 수라에게 땡스 ^^*
Written by 헬리우스 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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