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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제야 오늘 날짜로 제대로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음, 뭔 소리를 이렇게 많이 주절거렸는지, 유치 찬란한 이야기나마 너희들만의 나의 팬이 되어줄거라 생각하며 오늘도 올린다.

 

흠 ... 올리면서 다는 아니지만 몇 개 미공개 스토리도 올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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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악섬.

막층 방에서 시간은 말 그대로 '다굴의 미학'이 느껴지는 곳이다.

알하나는

탱 하면서,
몰이 하면서, 
송 부르면서,
혈 창에 얘기하면서 <- 원래는 탱 중에는 말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혈 가입할 애 꼬실레이션 하면서,

세이트 2부대(총 12은 됨)와 베일 4-5과 해적 좀비 3-4, 리젠 되어 나타나는 돌 블레이드 까지를 함께 잡고 있었다.

 

 


좀 많이 몰고 있는거지.

하염없이 들리는 "팅팅팅팅팅" 맞는 소리와, 비명 소리, 이 속에서 뭔가의 리듬과 전율이 느껴지기는 듯 했다. 즐기고 있는 것이란 말인가. 바로 얼마 전까지의 알하나의 소심 플레이가 떠올라 "후훗"하고 미소를 짓게 되다니.

힐러들 엠 체크하고, 운전은 계속된다.

"자 크레이지 버스 출발합니다."
"안전벨트 단단히 매세요"

몰고, 헤이트 쓰고, 타겟 잡고, 바꾸면서, 송이 끝나지 않도록 다굴의 상황에서도 부르고, 또 피가 11밖에 않남은 상황에서도 '얼티'를 써가며... 새삼 얼티가 고마운 스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위기 상황이라는게 20분 안에 한번만 찾아온다는 가정 안에서라면...

그리고, 드디어 50렙의 경지에 올랐다.

기쁨과 감격의 순간이라고 해야하겠지만 사실 너무 바빠서 그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혈에 달랑 하나 있는 동기는 렙업했으니 이제 렙따만 하믄 되겠네. 그러면서 축복을 하다니... 결국 렙업 10분도 않되어 힐을 못받아 찬 바닥 마주하는 신세가 되었다. 나. 쁜. 넘. 결국 렙업 직후 렙따를 경험했다.

그리고 의외로 알하나가 작업을 잘 한다는 알게 되었다. 신입 혈원 꼬실레이션에 성공. 부산 사는 멋진 친구가 혈에 가입하였다. 이런 괴력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요즘은 스스로를 이해하기 힘들때가 있다.

 

게임으로 인해 바뀐 뭔가랄까...

Written by 헬리우스 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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