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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이가 전화로 이번주까지는 푹 쉬고, 담주 부터는 열쒸미 하라고 압박을 넣더군.
순진 무구 알하나 이 압박을 어떻게 극복할지. -_-
음, 요즘은 머리가 복잡해서 잠시 나들이를 하고 있었거든.
미뤄 놓았던 책들을 읽고, 크리스마스 음반에 들어갈 음악들을 선곡하며 음악을 듣고 있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 술을 먹고 있지. 덕분에 지갑은 영수증으로 가득차고.
일본 고단샤에서 나온 신화에 관련된 카이에 소바주 시리즈가 오랜만에 잠든 지성을 깨우는 역할을 해서 오랜만에 독서 모드로 진입했고, 읽다가 열렙으로 미뤄두었던 다빈치 코드도 어제 밤에 시원하니 읽고, 헤일리 웨스튼라와 몇몇 음반도 새로 사서 간만에 감성을 깨우치며 밥을 주고 있고...
이 나이 되믄 갈 생각 없을 것 같은 닉스앤녹스(리치칼튼에 있는 나이트라나.. 난 술만 마심)에 가서 문 닫을 때까지 열심히 술을 마시며 열변을 토하고,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 열심히 얘기하며 하루 건너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거지. 아직까지 술 사달라고 하면 사줄 친구가 몇명은 남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
덕분에 지난 주 내내 머리는 가벼웠지만 체내 이상 증상으로 인해, 실제로는 골골 대면서 보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함께 전한다. 술은 무지 잘 들어가는데 밥은 않들어 간다는 말이지. 덕분에 모든 식사를 '점'찍듯 했다. -_-
그럼, 다시 볼때는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도록 하자.
오늘 하루도 다들 잘 보내고.
Written by 헬리우스 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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