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이다반사

이벤 훼인 돌시와 헬리우스들

돌시 팟과 공성 경치 복구 팟이 모여 박을 깼다.

둘다 우량박이었는데, 집혼 12단계는 안 나왔다. ^^

그래도 모여서 하는 짓은 즐겁다.

예전엔 불량 대박만 했었는데, 그래도 '우량'이란 말이 백배는 듣기 좋았다.

게다가 온천 사냥의 후유증으로 머리들은 다들 대두가 되어, 코믹 엽기 팟의 대박 깨기 정도가 어울리려나...

알하나 옆에 기형적인 여인네가 누구라고는 말 안하겠다.

쳐다보면서 괴로웠다. -_-;;

이 주의 알하나가 뽑은 최고의 스샷은...

료기의 베이비 쿠거다.

어차피 내가 뽑는 거니까 내 마음대로다.

공성을 위해 일찍 접속한 기란 명품관 앞.

어느새 알하나 옆에 자리잡고 있는 쿠거, 알하나 쿠거는 ... 밥을 못 먹어 죽었다.

예쁜 쿠거를 보기 위해 열심히 달려다녔었는데, 밥을 목 먹여 보내다니.

상습 진정꾼이었으면 아마 펫을 돌려달라고 엄청 진정을 넣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소심 알하나 그러지 못하고 눈물만 감췄다.

쿠거야 알하나 따라 올래?

                                                 Written by 헬리우스 알하나